귀뒤사각턱의 핵심은 "주말에 사각턱수술을 받고 월요일에 출근할수 있도록 하는것"

연합뉴스 2009-07-20



최근 사각턱 수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에 비해 수술 절차가 한결 간소화되고 수술 후 관리가 더욱 손쉬운 사각턱 수술 법이 개발되어 환자들에게 선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 '귀뒤사각턱' 수술이다.

귀 뒤 사각턱 수술은 귀 뒤 쪽에 2.5cm정도의 작은 절개를 하고 그 부분으로 발달된 사각턱 뼈를 잘라냄과 동시에 지나치게 발달된 근육도 동시에 제거해 주는 사각턱 수술 방법이다. 뼈와 근육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귀 뒤 사각턱 수술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벌어져 보이는 정도가 심한 사각턱일수록 수술의 효과가 더욱 좋게 나타난다고 한다.

또한 주말을 이용해 귀 뒤 사각턱 수술을 받고 월요일에 출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술 후 붓기가 매우 적어 바쁜 직장생활로 사각턱 수술을 고려하기 어려웠던 직장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사각턱 수술과는 다르게 전신마취 없이 국소 마취와 경미한 수면마취를 이용하여 사각턱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마취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귀뒤를 절개하여 사각턱 수술을 하는 방법 중에서도 유독 오인성형외과의 "귀뒤사각턱" 시술법이 큰 호흥을 얻고 있어 그 차이점에 대하여 오인성형외과의 위성윤 원장(성형외과전문의)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귀뒤사각턱" 수술은 일반 귀뒤 절개 사각턱 수술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나요?

A) "갈아내는 방법과 잘라내는 방법의 차이는 예를 들면 아주 쉽습니다. 일정 면적의 책상이 있다고 가정할 때, 이것을 대각선으로 잘라서 삼각형으로 만든다고 하면 대각선 금을 그어 잘라내는 것이 빠릅니까? 아니면 모서리부터 대각선금까지 면적을 갈아내는 것이 빠를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답은 명확하며, 수술시간이 길어지고 수술도구가 왕복운동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술도구가 뼈가아닌 연부조직을 건드릴 확률이 많이지고 이에 따라 연부조직에서 출혈을 일으켜 혈종과 붓기가 커지는 것입니다.

사각턱 수술에서 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연부조직의 손상에 있습니다. 또한 그렇게라도 원하는 면적을 갈아 없애면 좋을텐데..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 갈아내다 보면 중간 중간 사각턱 부위의 피부를 당겨보아서 피부 겉으로 드러나는 뼈의 윤곽을 보거나 피부 겉으로 드러나는 뼈의 윤곽을 손으로 만져가면서 감으로 없어진 정도를 판별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의 오류는 수술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결과로 나타나게 됩니다. 수술 시 침윤시키는 국소마취제의 영향과 수술시의 붓기 등으로 사각턱 주변의 연부조직은 약간 두꺼워져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뼈의 윤곽을 완벽하고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초 계획한 것보다 덜 갈아내도 수술이 끝난 것처럼 술자가 착각 할 수 있습니다.

귀뒤사각턱 수술에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개념은 단순히 귀뒤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의 신속성과 정확성 그로 인해 붓기의 최소화를 유도하여 휴가를 길게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부담없이 수술받고 월요일에 출근하는 것입니다. 즉 귀뒤사각턱은 붓기의 최소화, 그로인해 "주말에 사각턱 수술을 받고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귀 뒤 쪽을 절개하여 흉터 없이 깔끔하고 간편한 사각턱 수술이 가능한 만큼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사각턱 수술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반드시 해당 분야의 전문의에게 자세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의 턱뼈와 얼굴 골격, 그리고 인상에 알맞은 턱의 형태를 꼼꼼하게 디자인 한 후 수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위성윤 원장은 충고한다.

도움말: 오인성형외과 위성윤 원장